4대 담임목사 청빙에 대한 우려와 기대

교회 미래준비위윈회 게시판과 본 블로그에 댓글을 올린 분의 내용을 보니 우려와 기대하는 글을 보게 됩니다만,

주일 예배시 김우준 목사님이 4대 담임목사님으로 청빙되었다는 광고를 듣고 나서 주일 오후 내내 조은교회 검색과 목사님에 대한 설교 몇편을 찾아 봤습니다.

제가 감히 목사님과 설교에 대하여 평가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느낌 정도는 글로 나눠도 무리 없을 것 같아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우선 설교 스타일은 분당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님을 떠 올리게 됩니다.

가장 어설픈 설교가 책상에 앉아서 기도하고 레포트 한 장 쓰듯 설교문을 작성하고 읽는 초급수준의 설교자가 있다면

반대로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의 경우는 하나님이 교회에 말씀하시는 것을 경험과 함께 나누거나, 때로는 설교자 자신을 포함하여 성도 모두를 각성하고 회개토록 말씀을 나누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우준 목사님은 강해 설교를 하되, 마지막에는 적용 부분을 강조하는 것으로 봐서는 기본적으로 교회내 성도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그것에 초점을 맞춰서 설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바람직하다 생각됩니다.

또한 복음 일상 전도를 목회 중심으로 잡으셨다면 그것은 탁월하다생각됩니다.

다만, 일부 성도들이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왜? 하필 2~4대 청빙목사님이 전부 미국의 목사님인가
우리교회 자체내 부목사님 중에서는 정말 후보자가 없었는가?
 
또한, 타교회 담임목사를 청빙할 때 우려되는 교회마다 연쇄적인 담임목사 청빙 대상자 찾기의 문제점과 국내외 부목사님 중에서 선정은 왜 하지 못했는가? 에 대하여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럴 수밖에 없었던 과정이나 해명없이 통보식 진행은 폐쇄적인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청빙 목사님이 선정 되었더라도 4대 담임목사 선정과 시스템개선 등 설명회정도로 광고하고 임시제직회를 통해 그동안 미래준비위원회에서 고민하고 수고하며 진행한 담임목사 청빙 건 교회 시스템 개선 건 교회 건축 건 등의 설명회(임시제직회)를 먼저 갖고, 제직의 동의를 거친 이후에 다른 날을 잡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이미 임시제직회와 임시사무총회에 대한 개최 광고가 나간 김에
위에 언급한 대로 담임목사 청빙 외에도 교회 시스템 개선과 교회 건축에 대한 진행 사항과 애로사항 등에 대하여, 이에 대한 방향과 한계까지 전부 발표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댓글

  1. 안녕하세요. 주일날 교회 광고와 영상을 보고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와는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와서 아쉬 웠습니다.

    지구촌 DNA도 한국적 정서도 없는 미국분을 모셔오는 듯 해서 우려가 됩니다.
    학력도 좋고 성품도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한국 지구촌교회 교회라는 매우 독특한 특수성과
    탁월한 설교가인 이동원 목사님의 후임이라는 복잡한 배경을 놓고 보면
    적적한 청빙이 아닌 듯하여 우려가 많이 됩니다.

    제가 아는 지인을 통해서 김우준 목사님 이야기를 좀 들어 보니
    사회성이 별로 없는 분이라고 하더군요.
    부교역자들과도 소통이 별로 없는 죄송한 표현으로 약간 4차원이라고 하더군요.

    소통과 공감이 중요한 자리인데 그런 모습이 없다고 하더라군요.

    그리고 설교도 전부 외워서 하는데, 처음에는 은혜가 많이 되었는데
    몇년 출석하다 보니, 혼자서 연극하는 것처럼, 1인극 하는 것 처럼
    설교 해서 매우 힘들다는 교인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부, 2부에서 항상 같은 타이밍에 울먹이고, 목소리 톤이 바뀌고,
    움직이는 동선도 완전히 똑같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그것을 발견하니 설교에 은혜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김목사님은 잘 버틸 것이라고도 합니다.
    무슨 소리가 있어도 자기 길을 가는 분이라고 합니다.

    지구촌교회가 시대의 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종말을 고하는 교회가 되지 않을가 걱정 됩니다.

    9살에 이민 가서 한국 문화를 전혀 모르는
    담임목사가 한국 문화와 한국 교회와
    지구촌의 특수성을 배워 가는 동안에
    겪는 모든 실수의 댓가를
    교회가 함께 치루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를 나누지 않은 것과
    지구촌을 잘 아는 목회자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과 댓가를 두고두고 갚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 함께 하면서 기도하겠습니다.

    최성은 목사가 올때도
    하나님의 뜻이 겠지 했는데.... 실망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진정 하나님의 뜻이길 기도합니다.

    답글삭제
    답글
    1. 4차원은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그리고,이글은 그냥 김목사님 돌려까는거 아닌가요?

      삭제
    2. 설교 본문 선정에 있어서, 주로 스토리가 있는 본문 위주로 하시는 경향이 있으시네요.
      스토리가 있는 본문은 굳이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따라가면 되니까, 원고 없이설교가 충분히 가능하지만, 스토리가 없는 추상적인 본문 일때, 깊이 있는 분석과 하나님의 영감을전달하기에는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서 염려가 됩니다.
      그리고 미준위가 교회분립.제도개선에 대한 방안제시는 전혀없고, 건축문제도 성도들의 동의도 구하지 않은 체로, 건축진행에 협조할 전문가들의 지원을 요청하는 광고뉴스를 보니 매우 어리둥절합니다.

      삭제
    3. 조은교회 성도입니다.
      저희 교회에서 김우준목사님을 2대 목사님으로 청빙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1대 목사님의 설교가 그리워서 힘들어 했었습니다. 스타일이 많이 틀렸고 성경적 접근방법도, 그리고 교회를 이끄시는 모습도 달랐습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님들이 김우준목사님을 위해 기도했고 교회는 계속 부흥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제가 제 취향도 내려놓지않았음을 회개했었습니다. 설교를 외워서 해서 어색하다고 불평하기도 했었는데, 그만치 준비하고 노력하시는 모습보다 설교를 관람하던 제 모습이 점점 부끄러워졌었습니다.
      교회는 성도의 눈물로 자라는거 같습니다. 아픔이 많으셨을텐데 지구촌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다시금 한국교회 부흥의 기둥이 되고 성도님들 한분 한분 은혜가 넘치길 기도드립니다. 좋은 교회, 좋은 성도님을 만나시게 될 김우준목사님을 위해 저도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삭제
    4. 제가 아는 조은교회는 목사보다 교인들이 훌륭한 교회입니다. 김바울 목사님이 교인들 신앙 교육을 참 잘 시키신거죠.

      그런데 지금 지구촌 교회는 김바울 목사님 후임으로 갔을 때의 조은 교회와는 많이 다릅니다. 이제 정말 김우준 목사님의 리더쉽이 검증되는 시간이죠.

      좋은 토양에서 잘 하는 것과 만만치 않은 토양에서 잘 하는 것… 주님이 우리 교회에 은혜 베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삭제
  2. 그러게요. 목사님이 그렇게 없나요? 청징 연쇄작용도 고려해야 하지 않나요?

    답글삭제
  3. 김우준 목사의 청빙에 우려를 금할수 없습니다.
    어린 시절 이민간 목사가 지금의 지구촌 교회의 문제를 담당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듭니다.

    청빙위원들의 밀실 청빙도 말이 안되고 한국 교회를 향한 약속이였던 교회 분립과 내부자 청빙도, 설문 조사 결과도 전혀 반영되지 않는 청빙입니다.

    김우준 목사는 하나님의 사명과 비전을 품고 지구촌교회로 오지만, 교회의 현실을 전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교회 시스템 개선과 수지 성전 건축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 고인물로 남아 있는 10년차 이상 부교역자 처리와 인사 시스템 개혁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결국 지구촌은 서서히 침몰 할 것 같습니다.
    최성은 목사를 청빙할 때 처음 제직회에서 원로목사님이 언급한 교회 분립과 내부자 청빙이 가장 이상적인 그리고 시대에 맞는 해답일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기회를 얻는 지금도 성전 분립과 내부자 청빙이 이렇게 무산 되면 지구촌교회는 역사속에 사라지는 교회가 될것입니다. 평생 외국에산 교포 목사가 한국 정서를 이해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의 사소한 실수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지구촌교회과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미래준비위원회가 아무것도 모르는 교포 목사를 청빙해서 모든 문제를 떠 넘기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정말 제대로된 청빙이 아닙니다. 토랜스 교회와 지구촌교회를 모두 죽이는 청빙입니다.
    기도가 정말 많이 됩니다.

    답글삭제
    답글
    1. 토렌스 조은교회 성도2025년 4월 16일 오후 12:00

      안녕하세요,현재 토렌스 조은교회에 다니는 성도입니다.저번주,목사님이 가실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슬프고 걱정되었습니다.이런 좋은 목사님이 결국 멀리 가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김우준 목사님은 설교는 물론이요 성품이 좋으신분입니다.매주 교인들 상담해주시고 사회성도 좋으십니다.비록 우리 목사님이 한국에서 사신 경험은 별로 없으시지만,한국 문화를 정말 잘아십니다.이전 지구촌교회 단임목사님분들이 그리 좋지않았다는거 압니다,하지만 저희 목사님 성품,설교 등등 하나 빠지는거 없습니다.그러니,제발 저희 목사님 나쁘게 평가하지 말아주세요.

      삭제
    2. 김우준목사님 성품 좋으시고 미국에서 또한 목회 잘하시고 계신것 잘 압니다. 그런 목사님께서 지구촌교회 오셔서 또 잘못되지 않으실까 걱정되네요..

      삭제
  4. "타교회 담임목사를 청빙할 때 우려되는 교회마다 연쇄적인 담임목사 청빙 대상자 찾기의 문제점과 국내외 부목사님 중에서 선정은 왜 하지 못했는가?" 너무 공감되는 말입니다.
    그럼 이런 초대형 교회에서, 현재 잘 하고계신 목사님 다 모셔가면 미국에 있는 성도들은 또 상처를 받게 됩니다.
    정말... 대형교회의 이런 '횡포'와 '갑질'은 참.......진절머리나게 안 고쳐지나 봅니다.
    지구촌교회 성도들만 소중한게 아닌데 말이죠...

    답글삭제
  5. 4대 담임목사 청빙에 대한 교회측의 결론이 나왔네요.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다만, 왜 미국이민 목사인가?
    영어사용자인가?
    목사 빼오기 아닌가?
    하는 문제인식을 갖고 있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좀 더 본질적인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지구촌교회는 교회인가?
    아니면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단순모임인가?

    이 뜬금없는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교회가 갖는 본질적인 질문과 내용에 대해 고민보다는
    4대 담임목사 청빙에 임하는 교회 모습이
    소수 청빙위원들, 1인후보자 선정, 다수가 모여진행하는 1회성 인준절차로 진행하는 지극히 행정적모습만 보여주고 있네요.
    또 이분이 설교를 잘하는지, 영어를 잘하는가. 어디 출신인가? 등의 외형적 판단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목사님과 성도가 서로 함께 공유하는 신앙공동체를 꿈꾸며
    교회다운 교회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으로 청빙하고 부임하는 모습을 볼수 없는것일까요?

    지금 지구촌교회에서 청빙예정 목사님에 대해 제대로 알고 계시는분이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새로 오시는 목사님은 지구촌교회 성도를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이런 말이 적절하지는 않지만 꼭 무슨 도박을 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우리는 지난 2,3 대 목사 청빙과정을 통해
    교회가, 성도가 겪지 말아야 할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4대 담임목사님을 맞이 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그 분이 오셔서 말씀하실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요?
    서로 상대를 알지 못하면서 행정적으로 위임된 일부에 의해서 정해져 있고
    이것을 어느 한시간 몇가지 질문을 하는 수준에서 인준절차를 마치고
    맞이해야 하는것 만이 정답인가요?

    나름 일을 진행하는 방식에 대해 서로 생각이 다르고 이유가 있다고 강변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세상일반에서 하는 방식이고요.
    교회는 좀 더 솔직하면 안될까 하는 바람을 담아 봅니다.
    더 많은 이야기가 필요하지만 오늘은 일단 청빙을 하는 방법이 너무 졸속적이고 일방적이고 세상적이며, 수많은 성도를 배려하는것이 없음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나의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도 서로 사귀는 시간을 갖고 맞선을 보는 자리가 있는데
    이건 너무한것 아닌가요?

    이것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면
    담임목회자의 역할과 권한을 현재 수준보다 많이 줄이면 되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만큼 담임목회자 중심의 한국교회가 갖는 모순이죠.

    이제 청빙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목회자의 역할과 권한에 대해 고민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전제 되기를 바랍니다

    답글삭제
  6. 건강한 제안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만,
    근거없는 무리한 억측이나 의견은 댓글을 게시하지 않겠습니다.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답글삭제
  7. 김우준 목사님의 아나운서 같은 목소리만 듣고 좋다 나쁘다를 결정하지 마식기 바랍니다. 3대 목사 청빙 때도 중저음의 낮은 목소리가 청빙 기준에 들어가 있어서 정말 기가 찼는데…제발 겉이 멋있고 조건이 좋은 사람만 찾지 말고 지구촌교회가 목사님을 키우는 마음으로 알려지지 않았어서 가능성이 있는 목회자를 찾는 심정으로 청빙을 하면 좋겠습니다. 지구촌교회는 본인들이 결정하고 통보하면 지명당한 사람이나 교회는 그냥 그 말을 따라야 하는 건가요? 이게 무슨 교황제도도 아니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답글삭제
  8. 설교를 몇편 들어보니... 김우준 목사님의 설교 스타일이 자연스러운 소통 식이기보다는 세미나식의 경직된 설교 스타일이라는 것은 굳이 여기서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들을수록 좀 형식적인 느낌이 들지만... 뭐 그건 회중들의 마음 밭의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제가 가장 염려하는 것은 지구촌 교회 내부를 전혀 모르는 외부자라는 점입니다. 혹자는 그래서 더 좋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개혁적일 수 있어서요. 그러나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요즘 대형 교회의 청빙 트렌드는 그 교회에서 사역을 경험한 부교역자 출신 중에 청빙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래야 안전적인 transition을 통해 교회의 좋은 DNA가 계승되고, 문제점들을 보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하게 진재혁 목사님은 영어 예배부를 담당하다가, 미국에서 이민 교회 담임목회 후 지구촌교회 담임목사가 되셨습니다. 한참 저희 교회 셀이 한참 부흥하고 있었을 때 지구촌 셀을 잘 모르셨기에, 3N3G 쪽에 방점을 찍으셨죠. 최성은 목사님은 김우준 목사님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외부자입니다. 솔직히 내부자 출신이라면, 이동원 목사님의 재정적으로 깨끗하고 선을 결코 넘지 않는 목회를 보고 배운 사람이라면,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불법을 저지르고 결국 해임당한 겁니다.

    지금 제가 보는 우리 교회는 춘추전국시대입니다. 최성은 목사로 인해 목회자나 교회 시스템을 불신하는 풍조가 팽배하고, 성전 분립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제에, 셀 교회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런데 이런 가운데 한국 교회 목회를 전혀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어렸을 때 이민 가서 남미와 미국 이민교회에서만 목회한 분을 모셔온다...? 저는 솔직하게 김우준 목사님의 좋은 부분을 인정하려 하지만, 이번 비전위원회가 청빙을 외형적으로만 보고 했다는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구촌 교회의 산적한 숙제들을 설교 좀 하는 것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한국 교회 문화를 전혀 모르고, 동역자들과의 소통이 약한 목사님을... 산적한 문제와 카르텔들, 그리고 40여명이 넘는 풀타임 목사들을 이끄는 리더로 보시는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참 답답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비전위원회에 목회자들의 조언이 반영되었나요? 청빙 과정을 보면, 청빙할 줄을 너무 모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답글삭제
    답글
    1. Dna검사지는 있을까요?
      왜 갑자기 이런 단어속에 갇혀있는지 걱정입니다.
      누가 온들 지구촌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까요?
      교회가 시끄럽고 현안들이 다 드러난 교회가 아니라
      많이들 인내하고 수면 아래로 눌러놓은 교회이다보니
      한번 터지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을것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일까요?
      누구냐? 의 문제로 보기보다
      그 분이 어떻게 현안을 맞아들이고
      어떤 마음으로 풀어가기를 바랄것인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결코 혼자서 해결할 문제는 아니기에
      지금껏 카르텔로 있는분들부터 정리하고
      새로운 진용을 짜고
      성도들에게 믿음을 보여준다면
      지금까지 지구촌 성도들을 봐서는 충분히 믿고 기다릴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양한 형태의 소통창구를 통해
      의견을 집약해 나간다면
      그동안 무시당하고 소외되었다고 생각하는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만들어 가는 가시적인 과정을 보여주고
      이를 수행하는 기관을 만들어
      새롭게 접근하는 의지를 보여준다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제발 지구촌 기득권자들만의 오만된 행태를 배격하고
      그동안 교회에 쓴 소리한 성도들의 이야기 통로만 제대로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목회자가 이 정도는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주변에 기득권들이 청빙되자마자 죽의장막을 칠것인데
      과감하게 그벽을 걷어내시기 바랍니다.
      이전 담임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삭제
    2. 동감가는 말씀입니다. 우선순위가 바뀐 느낌이고 역시 미준위의 게시판은 소통이 안되고 있습니다. 요즘 새 블로그도 잠잠해서 안타까왔는데 소중한 소통 채널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삭제
    3. 오늘이 있음에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목사님 오심을 감사드립니다.

      작년 지사모 3인장로님들이 느헤미야프로젝트 재검토를 주장했을때
      교회는 이들을 사탄.마귀.신천지로 몰아붙이고
      주요 기관장들에게 이들을 치라하는데 동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중 몇분은 동의한것으로 알려줬는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교회에 다양한 의견과 주장들을 담기에 노력하는 목사님이기를 바랍니다.
      결코 사조실의 울타리속에 갇혀 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직접 다양한 주체들과 소통하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과제로 행정하는 목사님들을 목양의 현장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목양하는 목사님이 행정권을 갖고 성도들을 만나는것은 더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지구촌에 섬김과 봉사가 중심이 되게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의기관에 소수가 주도하는 현 12명체제를
      다양하고 많은분들께 개방하여 더아상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목양에 힘쓰는 목사님들께 지구사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분립 개척의 기회를주시기 바랍니다. 분당.수지를 3년씩 왔다갔다하면서 책임감없는 사역보다 지구사역를 적극지원하는 체제로 바꿔 지구사역이 분립개척의 모태가 될수 있도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세세한 이야기도 있지만 이 정도하고요
      지금껏 교회에 충성봉사하고
      조용히 기도하며 지구촌교회의 변화를 기대하는 분들이 있음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삭제
    4. 'DNA 검사지'님의 논조를 보니... 최성은 목사 청빙 때도 동일하게 말씀하셨을 것 같네요. 그런데 그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이 곳이 좋은 것은 열린 소통입니다. 그냥 어떤 분이 와도 힘들 겁니다. 그러니 잘 되기를 기대하고 기도합시다 하면... 할 말이 없죠...

      할 말 많지만... 다들 청빙을 기다리다 지치셔서 그냥 좋아 보이니 가자는 분위기임을 알기에 멈추겠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이야기를 하죠. 김우준 목사님이 청빙되신 후 제일 관심을 가지셔야 할 부분은, 그분의 설교도 목회 스타일도 아닙니다. 동역하는 목사님들과 소통을 어떻게 하는지 잘 보십시오. 그냥 내가 결정하는 대로 따라라 하면... 염려가 우려가 될 것입니다.

      삭제
  9. 815 설교 때 원로목사님이 말씀하셨던것이 기억납니다.
    금번 4대 청빙은 책임감을 갖고 관여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윗 글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청빙위원회에 분명히 의중이 전달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답글삭제
    답글
    1. 댓글 다신 분이 의문이 해소되었다고 삭제를 요청하셔서 삭제되었습니다

      삭제
    2. 아직 결정된 것이 아닙니다. 내일 사무총회 의결 사항입니다.
      활발한 토론으로 올바른 결정을 이끌어 내면 됩니다. 오늘밤 완전히 기도하는 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삭제
    3. 여기서 지구촌교회 성도들 끼리, 그리고 조은교회 성도님들과 갑론을박 할 필요 없습니다. 김우준 목사님께 연락해서 청빙위원에게 들은 이야기 말고 정말 중요한 교인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청빙 공청회) 정말로 잘 할 수 있는지 확인 받는 것이 필요하고, 3년 신임 투표와 모든 가족 미국 국적 포기도 요청해야 합니다. 이런 것을 미래준비위원회가 전혀 오픈을 안하니 일반 교인들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삭제
    4. 원로목사님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원로목사님은 김우준 목사 청빙이 잘 되었다고 이야기하시지만... 원로목사님이 정말 원하시는 분은 내부자였습니다.

      그러나 비전위원회 내에 원로목사님을 견제하는 그룹이 제법 강해서 원하는 내부자가 올라가지 않은 겁니다.

      기억 안 나십니까? 원로목사님은 최성은 목사가 사임하고 첫 설교 때 내부자 중에서 4대 담임목사가 청빙되기를 원한다고 당신의 의견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의견은 결국 받아 드려지지 않은 겁니다.

      삭제
    5. 성동격서도 모르시나요

      삭제
  10. 죄송하지만, 근거가 확실하지 않은 댓글은 게시하지 않습니다.

    답글삭제
  11. 1부 예배 원로목사님 말씀 듣고 이번 청빙은 결정되었다고 생각되네요

    이민교회 목사님으로 실패한 2번의 청빙에도 불구하고 다시 똑같은 패턴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답글삭제
  12. ■ 제4대 담임 김우준목사님 청빙에 대한 임시총회 찬반 투표결과
    투표자 : 1376표
    찬 성 : 1343표
    반 대 : 18표
    기 권 : 15표
    ■ 97.6% 찬성으로 가결

    위와 같이 청빙 투표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답글삭제
    답글
    1. 미준위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청빙 이후 산적한 문제들 교회분립, 시스템개선 등에 대해 목지회에 의견이 잘 전달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삭제
  13. 문제는 새로운 담임목사님을 맞이하는데 집안 청소도 하지 않고 맞이한다는 사실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답글삭제
  14.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님 설교는 "책상에 앉아서 기도하고 레포트 한 장 쓰듯 설교문을 작성"하는 설교가 절대아닙니다. 그리고 이찬수 목사님 설교 개인적으로 사랑의 교회 다닐때부터 알아서 좋아하지만 그 분의 설교를 좋아하는 성도는 또 따로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동원 목사님 설교 너무 좋아해서 그 교회 출석한 적도 있지만 설교학 교수는 또 이동원 목사님 설교를 비판합니다. 김우준 목사님은 외부 인사이지만 이동원 목사님 설교를 듣고 자랐으며 미국에서 훌륭한 신학과 사회학 공부도 한 엘리트 목사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부럽습니다. 아직 목회 시작도 안했는데 지적보다는 목사님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답글삭제
    답글
    1. 오해 하셨군요.
      김병삼 목사님이나 그 분의 설교도 훌륭합니다.

      책상에 앉아서 레포트 쓰듯 한 분을 김병삼 목사님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튜브 다른 분 설교중에 필드 경험없이 레포트 쓰듯 설교하는 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김병삼 목사님을 말하는 건 아니구요.
      김우준 목사님은 필드 경험을 하신 것 같다는 취지 입니다. 그래서 설교에 생명이 느껴 집니다

      삭제
    2. 김우준 목사님은 강해 설교를 하되, 마지막에는 적용 부분을 강조하는 것으로 봐서는 기본적으로 교회내 성도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그것에 초점을 맞춰서 설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바람직하다 생각됩니다.

      또한 ①복음 ②일상 ③전도를 목회 중심으로 잡으셨다면 그것은 『탁월하다』 생각됩니다.

      다만, 일부 성도들이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왜? 하필 2~4대 청빙목사님이 전부 미국의 목사님인가?
      우리교회 자체내 부목사님 중에서는 정말 후보자가 없었는가?

      또한, 타교회 담임목사를 청빙할 때 우려되는 교회마다 연쇄적인 담임목사 청빙 대상자 찾기의 문제점과 국내외 부목사님 중에서 선정은 왜 하지 못했는가? 에 대하여 묻고 싶습니다.

      삭제

댓글 쓰기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지구촌교회 4대 담임목사님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