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기념교회 벤치마킹 전화통화 내용

지구촌교회 목회지원회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조직 담당 목사님과의 통화 내용 입니다.


 

댓글

  1. 우리 교회가 모범적인 제도를 만들어 다른 교회의 본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불신자들도 교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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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구촌교회는 여러모로 준비된 리더들이 많습니다.
    단지 아쉬운것은 현재 보스식리더들이
    이들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개적이고
    개방적으로
    교회공동체를 만들기 원하는 훌륭한 리더들이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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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전화 내용을 들어보니, 우리 지구촌교회에서 통화를 하신 분이 호칭제라는 말에 대해서 약간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서 언급을 드려야 겠다 싶어서 남깁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100주년기념교회에서 말하는 호칭제와 침례교단의 호칭제는 다릅니다. 100주년기념교회에서 말하는 호칭제는 그야 말로 장로교단에 있던 직분인 장로나 권사 직분이 계급화 서열화 되는 부정적 결과를 빚어내다 보니, 계급이나 서열을 위한 직분으로서가 아니라, 누구나 받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호칭이라는 의미를 둔 것이구요. 침례교단에서 말하는 호칭제는 원래 침례교회 직분상에는 없는 직분인 장로나 권사제도를 두려고 하다 보니, 침례교회가 가진 교회론에는 맞지 않고, 그런데 타교회와의 교류에서 교회적 필요는 있고, 그것을 인정하지 않다보니 성도들의 요청으로 인해 생겨난 것이 장로/권사 호칭제입니다. 원래 침례교회에는 안수집사말고는 아무런 직분이 없습니다. 말하자면 안수집사가 교회의 리더십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런 안수집사가 장로교단의 장로와 이야기 나눌 때 마치 하위 계급처럼 느껴지게 되면서 침례교회/침례교단적으로 없는 직분인 장로와 권사를 호칭을 주게 된 것입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보면 우리 지구촌교회는 여전히 장로/안수집사/권사/집사/평신도로 이어지는 계급구조의 문제를 여전히 갖고 있는 셈입니다. 100주년기념교회처럼 호칭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려면, 장로님들이 부서/기관의 요직을 담당하는 그런 관행이라든지, 교회주요의사결정을 장로교단의 당회처럼 모이는 그런 성격의 모임은 없어져야 합니다. 침례교회는 회중교회입니다. 모두가 주 안에서 형제고, 자매라는 것이 침례교회의 정신입니다. 그 중에 말씀을 맡은 목사라는 형제가 있을 뿐이구요. 그래서 침례교회에서 목사는 영적리더가 아니라, 말씀을 맡아 가르치는 기능적 역할을 할 뿐입니다. 장로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요즘은 매년 돌아가면서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연령, 성별, 부서별로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거죠. 우리교회의 대표자가 60세 이상의 장로님들만 있는 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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