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분립 개척지원이 더 주님의 뜻은 아닐까요?

 지구촌교회(담임 김우준 목사님)은 내부적으로 분당채플과 수지채플을 

1) 교회 분립으로 할 것인지와 

2) 수지채플을 더 증축할 것인지를 두고 

기도하며 설왕설래하며 여러 얘기가 분분하다.

필자는 한국교회의 미래에 대하여 다양한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성장보다는 정체와 후퇴가 예상된다.

단순히 생각해도 우리나라 인구가 심각하게 줄어들고 있으며, 한국교회의 타락과 시대적 변화에 따라 불리한 상황임에는 분명하다.

물론, 온 나라가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초대교회처럼 주님이 인도하신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단순히 그런  기적을 기대하기에는 한국교회의 교계와 영적 지도자의 타락을 지켜보면서 현실적으로 주님의 역사하심은 회개가 뒤 따르지 않는한,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현재 상황에서 교회가 정체중이거나, 아니면 김우준 담임목사님의 영적 리더십으로 교회가 매우 빠르게 성장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수지채플의 교회 주차장 증축과 셀룸 증설시 필요한 예산이 당장 약500억원을 추정한다고 가정한다면...대안으로서

바로, 교회 분립 개척지원이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1. 교회 셀룸 등 교육시설, 주차장이 부족하다? 

그래서 교회 증축이 필요하다는 논리에 대하여 

교회 각 부서에서 사역하시는 우리교회 DNA를 가지신 교역자님들에게 분립 개척을 지원한다면

교회 증축시 필요한 500억원을 일시에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매년 또는 격년 단위로 50억원씩 10개의 개척교회(500억원)로 교역자를 파송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 판단된다.

단순히 50억원의 재정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비좁은 수지채플의 성도를 500명~1천명씩 함께 파송하므로 협소한 장소와 주차장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되고, 

파송된 성도들도 좀더 책임감으로 새롭게 헌신할 수 있는 기회와 은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각 지역으로 파송한 개척교회는 해당 지역의 중요한 영적인 중심교회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될 것이다.

교회 증축시 일시적으로 들어가는 500억원에 대한 대출이자 등의 부담도 적을 것이고

교회 증축시 2년이상의 성도들의 불편함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결국에는 매년 또는 격년의 50억원의 개척교회로 분립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미래를 대처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2. 그럼, 분립개척시 지구촌교회의 사역(국내/해외/각종 컨퍼런스)과 복지기관 감당은 어떻게?

교회를 분립 개척지원하여 성도가 약 5천명 정도 개척교회로 빠져 나가서 교회내 주차장이나 셀룸 등의 어려움은 해소 되었다 하더라도

그 동안 대형교회로서 헌신한 선교사 지원, 사회복지기관 운영이나 북한 선교 등을 감당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 될 수 있다.

이는 다음과 같이 이렇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50억원으로 분립개척시 함께 파송된 성도들의 숫자에 비례하여 그 동안 우리 지구촌교회가 모두 감당한 일부 사역을 나눠서 감당하면 될 것이다.

국내 지방 개척교회 블래싱 사역도 함께 추진하여 연합사역으로 하고

여름 해외선교 사역도 협력교회와 함께 나눠서 시행하고

각종 컨퍼런스도 함께 일정부분 감당할 수준에서 재정지원으로 함께 사역한다면 결국 섬기는 지역만 다를 뿐 여전히 모든 참여자가 지구촌교회 DNA를 가진 동역자로서 부족함이 없이 사역을 감당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서로 협력하여 사역하며 분립 개척하다가 더 이상 장소가 협소하지 않는 시기가 되면 더 이상 분립 개척하지 않으면 된다.

그 시기가 분립 개척교회 3개가 될 수도 있고 4개. 7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시기에 더 이상 분립 개척하지 않으면 된다.